찌르레기 / Sturnus cineraceus / White-cheeked Starling[Grey Starling]

얼굴에 하얀 가면을 쓴듯한 찌르레기는 우리나라 저녁에서 쉽게 찾아 볼수 있는 여름철새 가운데 하나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아먹는다고 찌르레기는 그 어느 새보다 일찍 이른 새벽부터 먹이를 구하러 다닌다.
일찍부터 나무 위 아래로 씨앗이며 곤충까지 분주하게 먹이를 구하다보니 지치기도 했을터.
한낮에 따가운 햇살 아래 눈을 끔뻑끔뻑하며 애써 졸음을 쫒아보지만, 쉽지 않은 모양이다.
어느새 꾸벅꾸벅 낮잠 삼매경에 빠져든 찌르레기.
새들이 낮잠자는것을 보는일은 쉽지 않지만, 사실 찌르레기는 소문난 잠꾸러기다.
한번에 7분정도씩 자는 토막잠이 모두 합하면 하루에 9시간이 넘을 정도.
워낙 일찍 일어나 활동을 하기에 언뜻 부지런하게 보일 뿐이다.

댓글